저스에어빔 가정용 빔프로젝터 내돈내산, 합리적인 홈시어터로 추천

극장에 가서 영화 보는 시간도 물론 좋지만, 집에서 편하게 가족들과 영화감상을 생활화하는 삶을 꿈꾸기도 한다.

그럴 때 꼭 필요한 게 가정용 빔프로젝터인데 너무 고가의 대기업 제품을 사려니 망설여지기도 하고, 그렇다고 저화질의 제품으로 대충 살 수도 없는 노릇.

저스에어빔 + 전용 스탠드 거치대

우수한 화질과 경제적인 부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은 제품을 열심히 서치한 결과,
내돈내산 구입해서 2개월 정도 사용해 본 저스에어빔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합리적인 홈시어터를 위해 가정용 빔프로젝터를 구입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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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스에어빔 전용 스탠드 거치대에 세워둔 모습.

평일엔 영상을 안 보기도 하고 계속 세워두려니 청소만 불편해서 처음엔 볼 때만 꺼내서 설치하곤 했는데,
이제는 쇼파 뒤로 아예 자리를 잡고 계속 세워두는 걸로 결정했다.

와이파이만 연결되어 있으면 넷플릭스, 유튜브 등 바로 연결 가능해서 처음에 계정 연결만 해두면 그 다음번부턴 1분 컷이다.

너무 편해서 핸드폰이나 탭으로 작게 볼 이유가 전혀 없음!

화이트 인테리어를 전혀 손상시키지 않는 디자인마저 마음에 쏙 드는
저스에어빔 ZS-21600

사양을 살펴보자.

해상도나 밝기(안시) 측면에서 가격 대비 매우 훌륭하고 오토키스톤, 오토포커스 기능이 아주 굿굿!!

저런 숫자들이 어떻다는 건지 잘 모르기 때문에 직접 본 소감을 말해보면 밤에는 큰 화면으로 선명하게 영화 보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폭싹 속았수다 애순이와 관식이 ㅠㅠ

2. 낮에 암막커튼 안 치고 그냥 틀었을 때.
낮에 해 들어오는데 이렇게 큰 스크린으로 보기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 어떤 제품이어도 그럴 듯!?

밤에는 당연히 선명하게 볼 수 있는데, 밤에 조금 거슬렸던 때는 함께 제공받은 스크린을 대충 걸고 봤더니 우글거리는 부분이 조금 불편했던 것.
흰 벽에 거리 맞춰서 쏘던지 스크린을 팽팽히 하고 보니 불편함이 사라지고 만족스러웠다.

3. 밤에 스크린 없이 벽에 거리 맞춰서 켰을 때 (거실 옆 주방에 불 켠 듯)

전원을 켜면 기본 세팅된 첫 화면은 이렇게!
클릭 한번으로 내가 자주 보는 OTT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하단에 1 미디어, 2 외부연결, 3 미러링이 한 눈에!
간단하게 클릭만으로 착착 연결 가능하고
우측 상단에 블루투스 누르면 무선이어폰도 쉽게 연결 가능해서 조용히 봐야 할 땐 이어폰 딱 꽂으면 된다.
물론 블루투스 스피커로 더 웅장하게 듣는 것도 가능.

이렇게 봐도 나름 괜찮긴 했지만, 벽이 도배지가 아니다 보니 선이 있고 새하얀 색도 아니라서 좀 방해가 되었다.

그래서 저스에어빔 본체와 세트로 온, 천 스크린 부착!
걸 수 있게 링이 붙어 있어서 걸어도 되는데 아무래도 힘없는 천 스크린이라서..
우리 집 벽은 벽지 손상도 없는 벽이니 일단 팽팽하게 붙여보았다.

 

조작은 리모콘에서 마우스 표시 누르면 마우스처럼 조작할 수 있고요,

4. 저스에어빔을 조금 가까이 뒀을 때.

참 좋은 게 본체를 측면에 두어도 자동으로 수평과 초점을 딱 잡아주는 오토키스톤, 오토포커스 기능이 너무 좋다.

전용 스탠드 자체로 높낮이 조절이 되고, 각도는 본체 아래 나사를 돌려 조절하면 맥스로 이만큼 조절이 된다.
스탠드 사용하면 각도 조절은 당연 필요 없지만..

 

 

공홈에서 가지고 온 건데, cgv 일반관 가장 큰 사이즈까지 깨끗하게 볼 수 있나 보다. wow!!

5. 밤에 스크린에 상영한 모습.
정말 그냥 극장이다.
홈시어터로 아주 만족스럽다.

음량도 별도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다.
 
 

여행갈 때도 챙겨가서 자기 전에 영화 보기 ㅋ
대충 걸었더니 천 스크린 우글거리는데 크게는 아니고 딱 저 정도 불편하다.

접었다 폈다 하기도 불편하고 계속 걸어두자니 인테리어를 해치는 것 같아서 우리는 롤스크린을 구매할까 생각 중.
 
 

이건 공홈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이렇게 벽에 영상을 띄워두면 인테리어 효과로도 아주 훌륭할 듯싶다.
집에 손님 왔을 때나 아니면 매장에서도 사용하기 좋을 아이템, 저스에어빔!

아이 있는 집이라면 만화도 만화지만, 어린아이들은 자기 사진 보는 거 꽤 좋아하는데, 이렇게 크게 보여주면 엄청 좋아할 듯 :)
 
 

핸드폰 화면미러링도 매우 간단해서 나도 한번 해봤다.
벽에 그냥 쏘면 위 느낌 나겠지?

동영상도 미러링 잘 되는지 체크했는데 살짝의 버퍼링은 있었지만 핸드폰으로 찍은 그날의 사진과 영상을 큰 화면으로 보고 액자처럼 띄워두는 것도 꽤 괜찮을 것 같다.

스펙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40만 원대 빔프로젝터 저스에어빔!
덕분에 티비 없는 거실에 합리적인 홈시어터 환경을 갖추었고, 매 주말 너무나 만족스럽게 영화 시청 중 :)
 
 

본체 뒤는 요렇게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전용 스탠드 거치대가 아주 요긴하니 포함으로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